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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박람회"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1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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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하노버 메세 2024’서 지속가능 미래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시
한국지멘스는 지멘스그룹이 4월 22일~26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올해 2500㎡ 규모의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소개하면서, 첨단 기술과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및 셰플러(Schaeffler) 그룹과 협업한 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강조했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링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인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숙련된 작업자 부족, 생산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 향상 등과 같은 주요 과제 해결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며, 모든 규모의 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운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을 통해 엔지니어링 팀은 시간과 노력,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하노버 메세 기간 중 지멘스와 셰플러는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에 대한 공동 작업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올 여름부터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또 다른 제품으로 ‘일렉트리피케이션 X(Electrification X)’도 최초로 공개됐다. 확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일렉트리피케이션 X는 상업 및 산업, 유틸리티 고객의 까다로운 전기화 인프라를 관리, 최적화, 자동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지멘스는 최근 출시된 ‘지멘스 에코테크(Siemens EcoTech)’를 선보였다. 지멘스 에코테크는 제품 데이터와 성능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고객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사적 자체 인증 라벨이다. 이 라벨이 부여된 제품은 지속 가능한 재료, 최적의 사용, 가치 회수 및 순환성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전체 제품 수명 주기 동안 일련의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현재 모든 지멘스 에코테크 제품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는 생산 시설에서 제조되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 시설과 건물에서 탄소 발자국을 제로로 만든다는 지멘스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 지멘스 부스에서는 지멘스그룹 경영진을 포함한 150여 명의 고객 및 파트너 전문가들이 스테이지 프로그램 연사로 나서 다양한 업계 인사이트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4월 22일에는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 및 최고경영자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 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이 AI 기반 산업용 메타버스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300 회 이상의 가이드 투어와 5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와의 미팅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지멘스의 정하중 대표이사·사장은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탄소 중립, 에너지 관리 등과 같은 현재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와 같은 지멘스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토대로 앞으로도 고객사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멘스의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선임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올해 하노버 메세에서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의 선두주자로서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한걸음 앞당겼다. 지멘스 인터스트리얼 코파일럿, 산업용 메타버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등 AI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선도적인 발전을 동반한 혁신을 구현해냈다. 이번에 선보인 최신 기술을 한국 시장에 신속하게 소개하여 국내 고객이 당면한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29
아비바, “마이크로소프트와 산업용 AI 어시스턴트 개발 협력”
아비바가 하노버 산업 박람회(하노버 메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Microsoft Azure OpenAI Service)에서 실행되는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는 인더스트리 5.0 혁신을 위한 가상의 ‘주제 전문가(SME)’이다. “제조 산업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복잡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담았다”는 것이 아비바의 설명이다. 아비바의 AI 어시스턴트는 가상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여 흩어진 데이터 세트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방대한 작업을 간소화하여 여러 단계의 복잡한 질문에 해답을 제공한다. 50년 이상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분석 분야에서 쌓아온 아비바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보안과 신뢰성을 위한 요소가 기본으로 내장되고, 엄격한 엔지니어링 프롬프트와 교차 크리틱 방법론을 통해 분석 품질을 향상시켜 견고하고 투명한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와 인용을 참조하도록 보장한다. 데이터 보안 및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독점 데이터는 LLM 또는 기타 타사 소스와 혼합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아비바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 인텔리전스 제공을 가속화하여 고객이 혁신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과 아비바의 산업 전문 지식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은 기술의 힘을 활용하여 민첩하고 탄력적이며 환경적인 지속 가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비바와 긴밀하게 공동의 혁신을 수행하고 있는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과 커넥트(CONNECT, 구 AVEVA Connect)의 상호 운용성을 약속한 초기 ISV 중 하나이다. 아비바의 롭 맥그리비(Rob McGreevy) CPO는 “산업 환경을 위한 AI를 설계할 때, 우리는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와 결과를 제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AI 기능을 도입할 때 항상 산업 환경과 관련된 요구 사항과 엄격함을 인식하는 도메인별 전문 지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면서, “아비바의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는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전문 지식과 결합된 통합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모든 오퍼링은 ‘커넥트(CONNECT)’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사용 및 확장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트 커너(Matt Kerner)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AI 및 클라우드 기능과 아비바의 산업용 AI 전문성을 결합하면 산업이 대규모로 운영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직관적인 AI 어시스턴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영자와 경영진은 인사이트를 얻고, 결과를 조사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4-23
다쏘시스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버추얼 트윈과 자율 로봇 통합 기술 소개
다쏘시스템이 4월 22일~2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박람회에서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과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산업용 에너지,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 전지 등 산업의 고도와 기후 중립과의 상생을 모색하며 약 4000개의 글로벌 기업과 13만 명 이상이 참가할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중 다쏘시스템은 오므론(OMRON)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모바일 로봇(AMR)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 투 엔드 디지털화의 이점에 대해 시연한다. 이 쇼케이스에서는 제조 분야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협회(IDTA)의 관리 셸인 자산 관리 셸(AAS)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유연한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가치 사슬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산업 환경의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이동식 자율 모바일 로봇이 설치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부스 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사전 판매 단계에서의 시스템 계획 ▲가상 커미셔닝(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프로세스) ▲버추얼 트윈 기반 자동화 운영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 제품 제작의 전 단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는 생산 라인을 3D로 미리 계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계와 모바일 로봇을 레이아웃에 맞게 배치하고 전원 공급 및 보행 경로 등의 측면에서 최적의 위치에 배치 가능하다. 아울러 버추얼 트윈을 사용하면 로봇 시뮬레이션과 새로운 워크플로 설계를 통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면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어 프로세스의 오류와 병목 현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은 설치 시간 단축과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구현하는 버추얼 트윈은 모바일 로봇의 규모가 커질 수록 운영 모니터링 및 관리가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제어 센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주요 성과 지표 및 자재 정보등의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여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 요구 사항에 개별적으로 맞춤화된 버추얼 트윈을 활용하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잠재적인 장애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정하는 것은 물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계획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증강 현실 기술도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을 제한 없이 완벽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이미지에 추가적인 가상 정보를 투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은 물론, 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버추얼 트윈을 로봇 자동화와 결합하면 모든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4에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프로세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09
[신간] 2024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2만 2000원 / 원앤원북스 이 책은 2014년 이후 매년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있는 ‘202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다듬어 엮은 책이다. 국내 시장 전망과 금융 및 부동산 투자 전망, 노후 전략을 주제로, 현직 최고의 투자 전문가 13명의 메시지를 담았다. 1부에서는 2024년 시장을 전망한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가 경제 전망에 따라 가계 자산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2024년 투자 전략으로 미국에 주목한다. 오건영 신한은행 WM본부 팀장은 주목해야 할 글로벌 금융 이슈와 미 연준의 금리 현실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2024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의 모순을 지적하고, 2024년 주목해야 할 핵심 지역을 제시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서 사업성 체크 및 리스크를 고려한 현명한 투자법에 대해 알려준다. 3부에서는 2024년 금융 전략을 제시한다.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은 37년의 투자 경험을 통해 깨달은 ‘손실 없는 투자원칙’을 알려준다.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는 미국이 주도한 세계질서의 변화에서 2024년 투자 열쇠를 찾는다. 신년기 에이판다파트너스 상무는 채권의 기초부터 2024년 채권 투자 방향까지 채권 투자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4부에서는 노후 전략 및 세금에 대해 다룬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은퇴 후 월급 500만 원 만들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오영표 신영증권 본부장(변호사)은 신탁을 활용한 창의적 상속 증여에 대해 다루고,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는 양도세 절세 기술을 알려준다.
작성일 : 2024-03-21
슈나이더 일렉트릭, ‘하노버메세 2023’에서 에너지 수요 대응 및 넷제로 달성 위한 솔루션 소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산업 혁신 전시회인 '하노버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전세계 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보안, 자원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발표한 제품들은 IoT 기반의 개방형 아키텍처 및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 V23.0(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이하 EAE)’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제품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EAE V23.0은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AVEVA System Platform)과의 향상된 통합 기능이 포함되어 더 빠른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그래픽 편집기가 포함됐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터 관리 제품 Altivar ATV320, GM AirSeT, 3상 UPS 모듈러(Easy UPS 3-Phase Modular), 파워로직(PowerLogic) P7 보호 계전기 등의 커넥티드 프로덕트 라인업을 전시한다. 새로운 Altivar ATV320 솔라(Solar) 드라이브는 온/오프 그리드 호환성을 통해 모터 관리 솔루션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보장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친환경 펌핑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데이트된 솔루션은 50% 이상의 추가 정적 중량을 처리하여 TeSys 모터 스타터 및 장비 솔루션을 수용할 수 있다. GM AirSeT은 육불화황(SF6)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디지털 배전반 AirSeT 제품군 중 40.5kV까지 지원 가능한 고사양의 고압배전반이다. 배전반 제작과정 중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서 탈탄소를 달성함으로써 고객사의 넷제로 달성 및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산업용 플랜트 및 데이터센터 등 중요 인프라 시설의 사고 방지 및 설비 보호 등을 위하여, 스마트 센서를 통한 화재 감지 및 온도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수배전반이다. 3상 UPS(무정전원공급장치)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이중 변환 모드뿐만 아니라 고효율 운전 모드인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에서도 IEC CLASS-1을 준수해, 중요한 부하에서 높은 출력 보호 수준을 제공한다. 또한 전원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 시 UPS 전원 공급을 중단하지 않고 사용자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라이브 스왑 기능을 도입했다. 이 제품은 중요 비즈니스 빌딩, 산업 현장 및 중소형 그리고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 특고압 디지털 보호 계전기 파워로직(PowerLogic) P7은 차세대 전력 계통 보호 및 제어 플랫폼에 기반을 둔 제품으로 동작 효율성, 전력 가용성 및 전기 보안을 최대화하기 위해 복합적이고 수요가 많은 고위험 산업 분야를 타깃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수명주기의 복합 요소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애플리케이션 펌웨어와 인입-인출형 이더넷 통신 모듈 및 I/O 보드를 통해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 디지털 트윈 플랫폼 ETAP을 활성화한다. ETAP는 설계 및 엔지니어에서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체 전기 시스템 수명 주기를 관리하는 새로운 통합 전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ETAP를 통해 생산성, 협업 및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 여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비바와 함께 기업의 비즈니스 및 자산 운영을 디지털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및 리소스 활용 집약도를 낮추는 큰 폭의 변화와 개선을 이끌고,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고도화를 향한 여정을 가속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바바라 프리(Barbara Frei) 산업 자동화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탄소 중립이라는 글로벌 목표가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단기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역사상 독특한 순간에 있다”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선보일 디지털화, 자동화 및 전기화 기술과 제품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 등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가까이에 있다는 증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고, 산업계가 넷제로(Net-Zero) 약속을 충족하도록 돕는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부스 내에서 전시 외에도 라이브 스트림을 통한 스마트 공장 경험 기회, 각 주제별로 전문가와 최신 동향과 기술 논의, 가이드 투어 등을 마련했다.
작성일 : 2023-04-17
[신간] CES 2023 딥리뷰
손재권, 정구민, 오순영, 최형욱, 이용덕, 장진규, 주영섭 지음 / 22000원 / 쌤앤파커스 포스트 코로나, 신냉전, 디지털화, 탈경계 새로운 시대에 자본을 빨아들일 테크트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 CES는 2023년 예상을 뛰어넘는 대흥행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 세계 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영자, 투자자, 기획자들이 전시관으로 몰려들었다. 참관객 수가 전년 대비 200% 증가했고(전체 참관객 약 11만 5,000명 중 CEO, C레벨 이상 비즈니스 리더가 60%였다), 전시장 면적도 50% 이상 커졌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변모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CES를 모르고서는 누구도 기술을, 트렌드를, 미래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CES 2023 딥리뷰》는 각 분야 최고의 테크 전문가 7인이 직접 현장을 취재한 딥다이브 리포트이다. 실리콘밸리 전문 미디어 ‘더밀크’ 손재권 대표,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권위자 국민대정구민 교수, 한컴그룹 최초 여성 CTO 출신 오순영 KB금융 AI센터장, XR 메타버스 테크기업 시어스랩의 최형욱 CSO 겸 부사장, 엔비디아 사장 출신 드림앤퓨쳐랩스 이용덕 대표, 12년차 스타트업 투자자인 컴패노이드 랩스 장진규 의장, 전 중소기업청장 서울대 주영섭 특임교수. 이들은 단순 정보나열을 넘어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고 복잡한 테크 전쟁터 CES 2023의 흐름을 날카로운 인사이트로 완벽하게 분석하여, 국내에 유일무이한 단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미국 굴지의 자산운용사인 오크트리캐피털의 회장 하워드 막스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sea change”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영원할 것 같은 바다의 푸른 빛 파도와 수평선이 완전히 뒤바뀔 정도의 상전벽해를 빗댄 영어 표현이다. 세계는 지금 포스트 코로나, 신냉전, 모든 분야의 전면적인 디지털화 및 탈경계화를 겪으며 비즈니스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맞닥뜨리고 있다. 역사적으로 테크놀로지는 항상 위기 속에서 탈출구를 만들어내는 핵심 수단이었다. 이번 CES 2023은 그러한 사실을 방증하듯 난국 속에서 해법을 찾아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당초 예상을 웃도는 엄청난 대흥행을 기록했다. 전체 3,100개 기업 중 1/3인 1,000개 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참가자는 전년 대비 200%, 전시장 규모는 50% 이상 늘었다는 점은 산업 트렌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는 만큼 기술적 활로에 대한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갈증 또한 심화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번 CES 2023이 내세운 핵심 테마는 ‘모두를 위한 휴먼 시큐리티(Human Security for All)’이었다. 경제, 식량, 보건, 개인, 환경, 공동체, 정치, 군사 등 전 인류적 차원의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의 해결이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이 테마가, 앞으로 소비자들이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핵심적인 기준으로 작용하리라 전망한다. 이에 《CES 2023 딥리뷰》에서는 총 7가지 주제로 분야를 나누어 테크트렌드를 분석하였다. CES 모터쇼라고 불릴 만큼 명실상부 CES 2023에서 가장 큰 이목이 집중된 ‘모빌리티’, 챗GPT의 등장으로 새로운 기술적 특이점을 목도하고 있는 ‘AI’, 일상에서의 경험의 한계를 확장시킬 ‘웹 3.0 & 메타버스’,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라이프 테크’, 어디서든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헬스 테크’,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테크트렌드인 ‘스페이스 테크’, 휴먼 시큐리티의 행동 원칙 ‘ESG’가 바로 그것이다. 삼성이 신제품 개발보다 더 중요하게 내세운 것은? CES 2023이 전면에 내세운 슬로건은 우리 모두가 기술, 혹은 새로운 변화에 빠져들기를 권유하는 ‘BE IN IT(빠져들어라)’이었다. 이를 단순한 수사가 아닌 시장의 진지한 명령으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기술에 진정으로 빠져들어 진정성을 갖추지 못한 기업을 소비자들이 예리하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분야는 ‘지속가능성’ 영역이다. 삼성은 전 세계가 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하나인 만큼 지금껏 CES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발표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CES 2023에서 삼성이 가장 강조하며 내세운 것은 신환경경영전략으로 대변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지향점 그 자체였다. 삼성은 신환경경영전략과 더불어 ‘다양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표방하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참신한 제품 으로 무장한 기업이라도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진심으로 지향하지 않는 기업에게 소비자들은 등을 돌릴 거라는 사실을 삼성은 아는 것이다. 다른 영역에서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놀라울 만한 변신이 이어졌다. 빅테크 3사로 일컬어지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빌리티 전시 섹션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에 가까워짐에 따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빅테크 3사의 A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필수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기존 모빌리티기업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경쟁자들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한편 SK는 푸드 테크 스타트업 퍼펙트데이에 투자하여 전시장에 푸드트럭을 대동하고 대체 우유로 만든 빙수와 비건 치즈를 선보였다. 헬스 테크 분야에서는 메타와 같은 IT기업들이 건강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보험사들을 대체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챗GPT 열풍이 가져올 산업적 변화는 무엇일까? CES 2023이 막을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픈AI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를 공개했다. 챗GPT는 대중들부터 산업계의 전, 현직자 모두에게 이 영역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알렸다. 오순영 금융AI센터장에 따르면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산업계에서는 ‘AI 기술은 아직 멀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챗GPT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구체적인 미래를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 CES 2023은 마치 챗GPT의 등장을 예견한 듯 다양한 AI 기술 기반의 제품을 선보였다. 《CES 2023 딥리뷰》AI가 어떻게 각 분야의 기술을 연결하여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실현하는지 들여다보았으며, 더 나아가 챗GPT가 만들어낼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그려보았다. 기술의 신대륙을 꿈꾸며 선단을 꾸린 수많은 기업들 중 결국 살아남는 기업은 어디일까? 《CES 2023 딥리뷰》는 기술의 바다 한가운데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골몰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밝은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작성일 : 2023-03-20
[케이스 스터디] 도시 건설부터 산업 혁신까지, 디지털 트윈의 활용 가능성 확대
유니티의 존 리키텔로(John Riccitiello) CEO는 2022년 11월 열린 ‘유나이트 2022(Unite 2022)’ 간담회에서 디지털 트윈에 대해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동이 되는 디지털 트윈은 이미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디지털 트윈은 도시, 공항,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현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 제공 : 유니티코리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알테어가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프랑스 등 10개국의 데이터 과학, 정보 기술(IT) 및 정보 시스템(IS), 제품 개발, 경영 관리 등과 관련된 직무 종사자 2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디지털 트윈 글로벌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9%가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고 있으며 도입 기업 중 71%가 지난 1년 내 해당 기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특히, 한국은 65%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해 10개국 중 5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트윈을 도입하지 않은 한국 응답자 가운데서도 56%가 향후 1~2년 이내에 관련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답하며 디지털 트윈의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세계 디지털 트윈 시장 역시 2026년 333억 달러에서 2035년 115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영 최적화부터 ESG 목표 달성까지 기업 운영의 전방위적인 측면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가운데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가 디지털 트윈 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개발   그림 1.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랑스 기업 벡츄엘이 제작한 파리의 디지털 트윈   글로벌 기술 정보 회사인 ABI 리서치(ABI Research)는 2025년까지 전 세계 5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많은 도시에서 환경, 기후 변화, 교통 등과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파리의 공무원과 건축가들은 건물을 더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검토, 시공하기 위해 파리 대도시 권역을 디지털 트윈으로 제작하고 있다.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랑스 기업 벡츄엘(Vectuel)이 제작한 파리의 디지털 트윈이 그것이다. 벡츄엘은 유니티를 활용하여 파리 대도시 권역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제작 중이거나 구상 단계에 있는 건물까지 포함하여 총 200만 개의 건축물이 1000㎢ 규모의 대지에 조성되어 있다. 파리의 인프라를 디지털로 구현 및 시각화함으로써 건축 양식, 색상, 평면도, 장비 배치와 관련된 결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게 되고, 다운타임이나 시공 시간, 오류를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젝트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정교하고 인터랙티브한 트론헤임 모델링   그림 2. 마틴 비쇠가 유니티로 구현한 상세한 도시 디지털 뷰   노르웨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트론헤임(Trondheim)에서도 디지털 트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트론헤임은 북유럽의 유서 깊은 아름다움과 매력을 보존하는 도시 설계를 위해 ‘트론헤임 2050(Trondheim 2050)’ 공모전을 개최했고, 많은 대중들이 참여하며 도시의 미래 비전을 모델링했다. 그 중 공모전에 참여한 지리 데이터 전문가 마틴 비쇠(Martin Vitsø)는 유니티를 사용해 2050년의 트론헤임을 인터랙티브하게 구현해냈다. 마틴 비쇠는 프로젝트에서 유니티를 사용해 여러 도시 구역의 스케치업(SketchUp) 모델 및 주요 지리 정보 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GIS) 데이터를 배치했다. 이렇게 탄생한 도시의 상세한 디지털 뷰는 VR을 사용한 가상 투어로 구현하고 인터랙티브 반응형 맵에 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디지털 트윈 방식을 통한 접근성을 높이며 도시와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항구 인프라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그림 3. 시토와이즈가 고품질 시각화를 통해 구축한 오울루 항구의 디지털 트윈   시토와이즈(Sitowise)는 유니티를 통해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고, 디지털 트윈을 디자인하는 커스텀 경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능형 교통, 스마트 거리, 빌딩 및 도로 시설물을 비롯하여 사람들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까지 3D로 표현한 가상 환경인 아우라(Aura)를 제작하거나, 건설 프로젝트 및 스마트 시티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사용하는 등 기존 건축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토와이즈는 핀란드 오울루(Oulu) 항구의 항구 인프라를 고품질 시각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함으로써 운영 계획 및 최적화, 보안 관리 및 관찰, 이해 관계자들의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에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상품 선적 및 하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으로 비용 개선, 지속 가능한 환경 등과 관련된 시나리오를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항구 운영의 효율성과 최적화를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울루 항구의 동적인 인터랙티브 디지털 트윈은 병목 현상 제거, 운송 및 물류 흐름의 환경적 영향 최소화, 보안 및 안전 강화, 항구 운영의 효율성 및 신뢰성 개선, 향후 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되는 등, 항구 이해 관계자와 수출 기업에 현대적인 디지털 서비스와 경쟁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공항 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도입   그림 4. 밴쿠버 국제 공항에 구축한 종합적인 디지털 트윈   항공 분야에도 디지털 트윈이 적용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IT·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3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디지털 트윈 기반 첨단 공항 운영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해 미래 공항의 모습을 제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밴쿠버 국제 공항(YVR)이 공항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YVR 디지털 트윈을 생성한 것인데, 주요 항공 시설의 종합적인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밴쿠버 국제 공항은 YVR 디지털 트윈을 구축함으로써 공항 운영을 개선했으며,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한 탄소 중립도 실현했다. 이외에도 YVR 디지털 트윈은 데이터 통합과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터미널 레이아웃을 설계했으며, 비상 전략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공항 교통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했다.   디지털 트윈을 통한 자동차 생산 공정 혁신 현실화   그림 5. 유니티-현대자동차, '미래 메타버스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인포그래픽   디지털 트윈 기술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CES 2023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차량 소프트웨어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차량 구입의 미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모라이가 선보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등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 것이 그 예다. 유니티 역시 CES 2022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며 관심을 모았다. 유니티와 현대자동차는 MOU를 통해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의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디지털 트윈 개념을 바탕으로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 가상 공장 ‘메타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하고 있다. 메타팩토리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현장 밖에서도 최적의 운영 여건을 평가, 계산, 조성하기 위한 수많은 시나리오의 가상 테스트가 가능하고, 고객들은 영업, 마케팅 및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디지털 방식으로 다양한 자동차 관련 솔루션을 체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상 세계와 현실을 잇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도입   그림 6. 유니티-LG CNS,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플래티넘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 전환(DX)이 화두로 떠오르며 IT 업계에서는 관련 기술 서비스 개발 및 전문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유니티는 물리(physics) 기능, 멀티 플랫폼 지원 등 디지털 트윈과 관련된 핵심 기술 역량을 토대로 DX 전문기업 LG CNS와 사업 협력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유니티의 물리 엔진 기술과 LG CNS의 DX 기술을 융합해 물류센터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선했다. 공장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모니터 속 3D 화면으로 실물을 보듯 점검하고, 상황실에서는 시뮬레이터 상에 표시된 위치만 보고도 어떤 장비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3-03
[PLM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화와 디지털 트윈 화두… 제조기업 차세대 시스템 투자 지속   지난 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고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 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의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졌는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과의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 심센터 클라우드 HPC와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팀센터 등이 그 결과물이다. AWS와의 협업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확장 가능한 HPC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지멘스 팀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고객은 보다 쉽게 사일로를 분해하여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영역을 결합할 수 있으며, 실제 자동화 분야의 데이터를 정보와 엔지니어링 기술의 디지털 세계와 융합할 수 있다.   지난 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고, 이로 인해 기대하는 변화는 무엇인가 지난 해 지멘스의 화두로는 디지털화와 이 연장선에 있는 디지털 트윈 등이 있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항공우주 및 방산이나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도구를 생성하고 제품 생산에 있어 유연한 접근을 취하는 애자일 개발을 지원하는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멘스는 대표적으로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통해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가속화하고 있다. 고도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를 사용하면 최신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매일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실행,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새로운 설계의 특성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환경 문제 해결이나 자연 생태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없이 다양한 요인들이 적용되는 복잡한 생태계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수중 농작물 재배 전문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도 지멘스의 엑셀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산업화 및 확장을 더욱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니모의 정원 생물권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은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설계 발전을 포함한다. 장비가 설치된 전체 환경, 그 안에서의 성장 조건, 장비가 수역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모두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구축됐다. 니모의 정원 팀은 니모의 정원은 더 이상 날씨, 계절, 짧은 성장기, 다이빙 규제, 감시 등의 제한에 구애받지 않게 됐으며, 아울러 가상 세계에서 이 생물권에 대한 적응을 테스트할 수 있으므로 더욱 빠른 속도로 설계를 개선할 수도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귀사의 지난 해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성과는 어떠한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 지사의 비즈니스 성과는 자동차,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선도 기업들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멘스는 팀센터 X, NX X 등을 발표하면서 SaaS로의 전환 의지를 밝힌 바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도입되었는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즉 SaaS(Software-as-a-Service)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진력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관련 ARR(연간 반복 수익)은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말 전체 ARR의 6%인 2억 달러(한화 약 2천 424억 원)를 돌파하였고, 2분기에는 그 성장이 가속화됐다. 2021년 우리는 SaaS 주도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XaaS(Xcelerator as a Service)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에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는 지멘스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통합 포트폴리오로, 이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은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통찰력, 기회, 자동화 수준을 조직에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XaaS는 구독 제품을 통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보다 접근하기 쉽고 확장 가능하며 유연하게 만든다. 구독 제품은 지멘스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강력한 새 기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2022 MAC에서 지멘스는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니모의 정원(Nemo's Garden)과 자율 해양 데이터 수집 전문기업 세일드론(Saildrone)이 어떻게 XaaS를 활용해 개발 수준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현대·기아자동차와 다임러트럭(Daimler Truck)은 모두 탄소중립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를 선택했다.   현대자동차 관련해서는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진전되었고,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가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멘스를 우선협상대상자 및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차는 기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들을 평가한 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함으로써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게 됐다. 현대차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지멘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멘스와 현대차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설계 방법을 수립하고, 모든 자동차의 수명 주기를 비롯해 생산, 구매, 협력 연구, 개발과 같은 관련 프로세스 및 활동을 고려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멘스는 현대차가 공급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멘스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사용 및 운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많은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차도 사업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멘스가 차세대 제품 개발 혁신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미래 요구에 부응하고 오늘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함께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직 및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현재 약 3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판매, 유지보수, 서비스, 교육 등 전분야에 걸친 우수한 솔루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 조직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니즈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배터리, 항공우주, 방산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도메인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지난해 글로벌 제조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제조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졌다. 2023년에도 경기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항공, 국방, 조선 등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는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비즈니스도 이러한 고객들의 미래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은 지속 성장과 개발 혁신을 위해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지속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준비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와 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혁신을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멘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러한 요건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제안, DT 컨설팅, 프로모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귀사에서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는 시장 흐름이나 기술 이슈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첫째는 지속 가능한 설계이다. 성공적인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성능, 비용 및 품질이라는 지표들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가장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제품의 전체 수명 환경 영향이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이 기존 지표에 추가되고 있다. 사용되는 재료, 제조 방법, 에너지 효율성 및 유용성 등 제품 수명 환경 영향의 거의 80%가 처음 설계 단계에서 결정되므로, 처음부터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만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지속 가능성을 추가적인 비즈니스 지표로 구축하고 디지털화를 사용하여 경쟁업체보다 더 빨리 도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이다. 클라우드는 팀이 더 스마트한 기계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계 공학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무엇보다도 클라우드는 협업을 강화하여 여러 엔지니어링 분야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계, 전기,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액세스가 쉬우며 각 분야의 작업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통합 변경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진화하는 모범 사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표준 제공 프로세스를 보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을 통해 현장에 있는 직원과 원격으로 접속한 직원 모두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원격 작업자와 현장 작업자를 조정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팀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대시보드, 일정 및 문서를 저장, 액세스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계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된다.   올해 귀사의 신제품 출시나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지멘스는 올해 Xcelerator 제품군에 대한 신규 SaaS/Cloud 솔루션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Teamcenter X, Polarion X, NX X, Mindsphere, Mendix 등을 출시한바 있으며, Capital X, Simcenter HPC Cloud 등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능 탑재, Industrial Metaverse 솔루션과 연계 등 고객의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고객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및 고객층을 대상으로 임원 행사, 파트너 공동 행사, 사용자 기술 세미나, 유저 그룹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CES 및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와 같은 글로벌 마케팅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산업 전망과 지멘스의 계획이 있다면 자동차 산업은 EV/AV/UAM/Robot 등 모빌리티 개발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 CAD/PLM 구축과 함께 모델 기반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전자 산업의 경우도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제품 설계와 테스트,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고자 MBSE, SPDM 과 같은 설계/테스트/검증 환경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배터리 산업의 경우 고품질/안전성/신속한 제품 생산을 목표로 그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선 산업의 경우 디지털 십야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선박 제조 환경 구현, 항공/국방의 경우, 디지털 트윈/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항공/국방 기술 적용과 스마트 제품 개발/생산 환경을 꾀하고 있다. 가상 환경에서 제품 개발, 생산,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 데이터 연계 및 통합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BOM 구축, 차세대 PLM 플랫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사일로(silo)된 설계 및 해석 환경을 Connected Engineering 환경으로, 제품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조/전기/전자/소프트웨어 설계/테스트 환경을 병렬 프로세스로 변화시키고, IT/OT를 연결하여 스마트 생산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이 지멘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환경이다.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바로 지멘스의 Xcelerator 솔루션들이다.  지멘스는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 다양한 산업 베스트 프랙티스, 그리고 물리적인 하드웨어 및 글로벌 지멘스 공장 운영을 통한 제조 경험들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대우건설, 미래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위해 전라남도, 고흥군과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고흥군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에서 전라남도 및 고흥군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UAM 기체·항로 개발 및 분석을 위한 국가사업 공동유치 ▲지역거점 UAM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공동유치 ▲섬 지역 항공교통, 물자수송, 재난 등 특수목적형 UAM 인프라 구축 및 실증 공동추진 ▲UAM 관련기업 전남도내 투자유치 공동협력 등 4가지 사항으로, 대우건설은 추후 전라남도 및 고흥군과 긴밀한 협력과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고흥군 공영민 군수(왼쪽부터)   한편, 항공분야 신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설 산업용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7월에 개최된 국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석하여 K-UAM 운영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또한,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와 함께 전라남도에 드론 및 UAM 관련 다양한 실증 사업도 제안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UAM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우건설에게 2165개 섬이 있는 전라남도와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장소로 선정된 고흥군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도해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며, 특히 UAM 기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설계, 시공 및 운영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2-12-16
유니티, 다양한 산업에서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된 메타버스 서비스 사례 공개
메타버스(Metaverse)가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며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증강현실(VR),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실시간 3D 등 IT 기술의 발전과 빅테크의 적극적인 진출,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로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가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통계 전문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307억 달러(약 36조7786억원)에서 2025년에는 2969억 달러(355조6862억원)로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30년이 되면 시장 규모는 5000억 달러(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빅테크뿐만 아니라 통신, 건축·건설·제조, 모빌리티, 교육 등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가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혁신을 주도하는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메타버스 플랫폼 주요 사례 유니티는 네이버제트 제페토, 메타(구 페이스북) 호라이즌 월드 등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산업 전반에 보급하고 있다.  네이버제트(네이버Z)는 2018년 AR에서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3D 캐릭터 생성 및 모델링,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선보였다. 제페토에는 서울 한강공원과 영화관, 무릉도원을 테마로 한 상상의 월드 등 여러 가상의 월드가 3차원으로 구축되어 있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 게임이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대표 주자인 메타(Meta, 구 페이스북)의 VR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도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됐다. 메타는 VR 기기 오큘러스를 기반으로 한 VR의 세상에 메타버스를 구현해 놀이, 친목, 업무, 경제 활동까지 모두 담으려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메타의 호라이즌 월드에서 아바타로 변신해 소셜 플랫폼처럼 가상공간에서 이야기를 주고받고 지인들과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 자신만의 세상으로 만들 수 있으며 기존에 지인들과 채팅을 하듯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통신 주요 사례 국내 통신사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특색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021년 7월 유니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선보였다. 라이브 영상 중계 기능과 국내 최대 131명 동시 접속 지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약 87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각종 기업 및 단체로부터 2000건이 넘는 제휴 러브콜을 받았다.     유니티 코리아와 LG 유플러스는 2021년 11월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상오피스 서비스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U+ 가상오피스’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3D 공간 제작 기술과 LG유플러스 개발진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역량을 합쳐 선보인 플랫폼이다. U+가상오피스에는 실제 사무실처럼 책상이 있는 업무 공간, 휴식을 취하는 공간, 회의 공간, 비밀 대화가 가능한 공간 등이 구축되며, 스몰톡, 개인 면담, 화상회의, AI 회의록 등의 협업 툴을 통해 실제 사무실에서의 업무 과정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 제공과 생산성을 보장한다.     AEC 주요 사례 유니티가 지난 4월 발표한 ‘2022 주요 트렌드: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부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AEC(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축) 업계에서 기업의 운영 전략과 제품 혁신의 물결이 시작됐으며 설계, 건축, 운영 전반에 있어서 기존의 방식을 바꾸기 위해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니티는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실시간 3D 등의 기술을 통해 AEC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 ‘메타갤러리’를 개발, 지난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타갤러리’는 여타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달리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을 극대화했다는 차별점을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2022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뉴욕 맨해튼의 대형 제품 체험 전시장 ‘플래그십 837(Flagship 837, 삼성 837)’의 가상 전시장을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구현한 것과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누적 방문객 400만을 돌파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주는 글로벌 서비스인 ‘마이하우스(My House)’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공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M&E 주요 사례 유니티는 강력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M&E 관련 기능들을 제공한다. 유니티의 주요 기술은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2020년 6월, 유니티로 만들어진 ‘웨이브(Wave)’라는 공연 플랫폼에서 미국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가 실시간 공연을 개최했다. 존 레전드가 모션 캡처 슈트를 입고 춤을 추면 가상현실의 아바타가 그대로 동작을 따라했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피아노까지 가상 공간에 그대로 등장했다. 또, 실시간으로 진행된 공연이었고 폭죽 등 장식 아이템도 적용되었다. 관객들은 공연하는 가수를 한 개의 시선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수 주변을 날아다니면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니티는 올해 3월 세계 최대의 라이브 음악 공연 제작사인 인섬니악 이벤트(Insomniac Events)와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티는 지난 30년 가까이 커뮤니티와 자기표현, 감동을 모토로 다양한 경험을 제작해온 인섬니악 이벤트 팀과 함께 장소에 상관없이 라이브 음악 공연에 가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팬 커뮤니티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8-16